광안리 횟집 좌식 자리에서 두 시간, 허리가 아픈 이유
휴가 뒤에 허리 통증으로 오시는 분이 늘어납니다. 여쭤보면 부산 여행이 많고, 그중에서도 광안리 횟집 방에서 좌식으로 두세 시간 앉았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평소 의자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바닥에 앉으면 허리가 견디지 못합니다.
좌식 자세에서는 골반이 뒤로 눕고 허리가 둥글게 말립니다. 이 상태로 한 시간을 넘기면 허리 디스크에 압력이 계속 실립니다. 광안리 횟집처럼 상차림이 낮고 넓은 곳에서는 앞으로 숙여 젓가락질을 하니 부담이 더 커집니다.
무릎도 문제입니다. 양반다리는 무릎을 바깥으로 비틀어 반월판에 무리를 줍니다. 광안리 해린횟집처럼 창가 자리에서 풍경을 보느라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일어설 때 무릎이 펴지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심합니다.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석을 반으로 접어 엉덩이 뒤쪽에 깔면 골반이 앞으로 서고 허리가 펴집니다. 삼십 분마다 다리를 바꾸고, 한 번은 일어나 창가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로 걸으시면 됩니다. 광안리 횟집은 창가로 나갈 이유가 충분합니다.
여행 뒤 통증이 이틀 넘게 가면 근육 문제가 아니라 관절 문제일 수 있습니다. 허리를 젖힐 때 아프면 디스크, 앉았다 일어설 때 아프면 무릎 관절을 의심합니다. 이 구분에 따라 도수치료 접근이 달라집니다.
광안리 횟집 좌식 자리 뒤에 생긴 통증은 대개 몇 회 치료로 돌아옵니다. 다만 평소 의자 생활에서 골반이 이미 틀어져 있으면 여행이 계기가 되었을 뿐입니다. 호평동 센터에서 자세 평가부터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